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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4번째로 섬이 많은 다도국입니다.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하여 3,348개의 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470여개의 섬에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섬은 우리나라 영토의 일부이면서도, 섬이 있기에 우리나라 국토의 경계를 결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섬은 각 지역 마다 고유한 자연과 문화, 그리고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귀중한 자원과 가치가 있음에도 불고하고, 오랫동안 소외와 천대, 무관심과 방치의 대상이었습니다. 최근 섬 주민의 노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무인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급속한 기후변화로 인한 바다 생태계의 변화, 해수면 상승, 어족자원의 고갈 등 환경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제는 섬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대응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해결하고자 2018년 ‘한국글로벌섬재단’ 설립 추진단이 발족하였고, 2019년 2월 19일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한국섬재단’으로 개칭되어 현재까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재단은 2018년 '섬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데 최초로 그 필요성을 제안하였고, 2019년 '국립섬진흥원'의 설립을 위하여 연구와 더불어 국회공청회도 주관하였습니다. 2021년 이제 국립섬진흥원의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재단의 기반을 다지면서, 살기 좋은 섬, 살고 싶은 섬, 아름다운 섬을 위하여 한국섬재단이 앞장서서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글로벌 섬 이슈에도 관심을 갖고자 국제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지구촌 섬 주민들의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섬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5명의 부이사장, 20명의 상임이사, 83명의 이사, 그리고 125명의 회원과 사무국은 열심히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단법인 한국섬재단 제 2대 이사장
  • 홍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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